본문 바로가기
반응형

일상 기록/텃밭 이야기3

[텃밭이야기 5월] 쌈과 샐러드 원없이 먹기, 텃밭 유지하는 꿀팁 1. 무럭무럭 자란 작물들 기온이 올라가면서 작물들이 자라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. 특히 쌈채소는 꾸준히 따줘야 더 잘 자랐다. 열무와 얼갈이도 무서운 속도로 자랐다. 나중에 알았는데 열무와 얼갈이는 초반에 솎아주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. 우리는 전혀 안 해서 그런지 작물들이 굉장히 촘촘히 자랐다. 또, 열무와 얼갈이는 특이한 점이 달팽이가 굉장히 많이 생겼다. 그래서 중간중간 구멍 난 것들이 많았다. 나중에는 옆에 있는 쌈채소에서도 달팽이가 발견되기도 했었다. 2. 쌈과 샐러드 원없이 먹기 열무를 더이상 키우기 힘들 것 같아서 얼갈이와 함께 전부 뽑았다. 물론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는 훨씬 작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열무된장무침도 해 먹었다. 5월에는 내내 쌈과 샐러드를 원 없이 먹었던 것 같다. 이게.. 2024. 9. 10.
[텃밭이야기 4월] 첫 작물심기 (feat. 수원농협 경제사업장) 1. 어떤 작물을 심을까?텃밭은 생겼는데 막상 무엇을 심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. 전체 다 상추로만 심을 수도 없고, 어떤 작물을 심을 수 있는지도 몰라서 밭을 만들 때 유용한 정보를 얻었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검색해 보았다.  국립원예특작과학원 www.nihhs.go.kr 검색해 보니 '텃밭작물 재배 캘린더'를 찾을 수 있었다. 1년 동안 월별로 어떤 작물을 언제 심고 언제까지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가시적으로 잘 나와있어서 한눈에 보기 좋았다. 확실히 4월은 쌈채소류들을 많이 심을 수 있었다. 캘린더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열무와 얼갈이는 심으면 금방 자란다고 하여 몇 가지 쌈채소와 열무, 얼갈이를 심기로 결정하였다.   2. 농자재와 모종 사러가기 (feat. 수원농협 경제사업장)심을 작물은 정.. 2024. 8. 22.
[텃밭이야기 3월] '콩콩팥팥'에 혹하여 신청한 아파트 텃밭에 당첨되다! 퇴비 뿌려 밭 만들기 이제 더는 미룰 수 없다... 느지막이 올리는 텃밭 시리즈... 1. '콩콩팥팥'에 혹하여 신청한 아파트 텃밭에 당첨되다! 때는 바야흐로 작년 말, tvN 예능프로그램 '콩콩팥팥'을 보며 농사의 매력에 한 껏 빠져있었다. 우리 아파트에는 조그맣게 텃밭이 있어서 매년 추첨으로 주민들이 텃밭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. 내가 장난스레 남편에게 물었다.우리 내년에 텃밭 추첨할 때 신청해볼까?그리고 올해 1월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, 2월이 되자 아파트 게시판에 텃밭 추첨 공고가 붙었다. 1700세대 중 38세대만 텃밭을 사용할 수 있기에 거의 2%에 가까운 확률이었다. 우리는 너무 희박한 확률 때문에 '설마 당첨되겠어?'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하였고 며칠 뒤 당첨됐다는 문자를 받았다!!!.. 2024. 8. 21.
반응형